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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3

영화 [관상] 사람의 얼굴을 읽는 남자의 이야기 줄거리 총평 1. 영화 관상 줄거리 원래 양반가문의 자제였으나 아버지가 반란에 연루되어 친척인 팽헌, 아들 진형과 시골에 숨어 지내는 김내경(송강호)에게는 관상을 통해 사람의 됨됨이와 미래를 읽어내는 엄청난 능력이 있었습니다. 관상을 보며 돈을 벌어 김내경에게는 진형(이종석)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진형은 어릴 적 가세가 기울어 제대로 먹지 못한 바람에 한쪽 다리를 절고 있었습니다. 김내경이 역적의 자제가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과 달리 진형은 어떻게든 열심히 공부를 하며 어떻게든 관직에 오를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김내경은 진형이 역적의 자제인 신분으로 관직에 오를 경우 혹여나 화를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합니다. 게다가 진형의 관상이 관직에 오르면 죽음을 당할 상이 었기 때문에 김내경은 진형에게 글공부를 .. 2022. 11. 2.
영화 [봉준호 감독 영화] 열차 밖에서 만난 북극곰은 행복의 징표였을까? 1. 열차와 꼬리 칸 윌포드의 열차는 빙하기를 대비하여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닙니다. 열차는 원래 관광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비용을 내고 열차 안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며 완전한 열차 내 자급자족을 통해 1년 동안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입니다. 꼬리 칸의 사람들은 애초에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경제력이 없었던 사람들로 빙하기가 발생하자 생존을 위해 열차의 후미에 꼬리 칸을 설치하고 열차에 무임승차 한 사람들입니다. 이 부분을 보며 가질 수 있는 질문은 '윌포드는 왜 꼬리 칸이 설치되는 것을 막지 않았나?’ 입니다. 애초에 우수한 무기와 병력을 보유했던 윌포드는 본인의 의지만 있었다면 반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꼬리 칸을 떼어내고 사람들을 추방시킬 수 .. 2022. 9. 28.
영화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 주연 반란을 일으킨 꼬리칸 사람들 1. 꼬리칸 사람들의 비참한 삶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CW-7’은 지구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되돌려줄 것이라는 인류의 기대와는 달리 빙하기라는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급격하게 낮아진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구상의 인류는 모두 죽게 되지만 윌포드(에드 해리스)가 만든 전 세계를 1년에 1회 횡단하는 열차 안의 사람들은 생존하게 됩니다. 기차에는 철저한 계급 사회가 적용되고 있는데, 기차의 제일 앞에 위치한 엔진과 가까운 칸에 있는 사람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반면, 꼬리 칸의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단백질 블록을 배급받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합니다. 꼬리 칸의 사람들은 종종 열차의 앞 칸을 운영하기 위한 노동력으로 차출되기도 합니다. 하루는 윌포드의 비서 클로드가 타냐의..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