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드니로 떠나는 말린의 여정
흰동가리 부부인 말린과 코랄은 평화로운 바다 깊은 곳 산호숲에 보금자리를 차리고 자신들이 낳은 알을 보듬어가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물고기가 말린의 집을 습격하여 코랄과 모든 알들이 잡아 먹히고 말았습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말린과 함께 유일하게 살아남아 부화한 물고기가 있었는데, 말린은 그때의 사고로 한쪽 팔이 작아 헤엄을 잘 치지 못하는 아들의 이름을 니모라고 지었습니다. 니모가 등교를 하는 첫째 날, 니모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말린은 니모의 학교로 따라가게 되고, 아버지의 지나친 관심이 싫었던 니모는 자신이 헤엄을 잘 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다가 스쿠버 다이버에게 잡혀가고 맙니다. 니모를 잡아간 스쿠버 다이버가 흘리고 간 수경에는 적힌 주소를 찾아 무작정 떠난 말린은 스쿠버 다이버를 찾아 시드니로 향하던 중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도리를 만나게 됩니다. 도리는 말린을 돕겠다며 같이 길을 떠나게 되고 둘은 넓은 바다에서 길을 물어가며 시드니로 향합니다. 한편 니모를 잡아간 스쿠버 다이버는 시드니의 치과의사였는데, 치과의사 필립은 자신의 조카 달라에게 니모를 선물해 줄 것을 계획합니다. 필립의 수족관에 있던 물고기들은 달라가 물고기들에게 매우 난폭한 행동을 하여 이때까지 달라에게 잡힌 물고기들은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겁에 질린 니모와 늘 어항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었던 필립의 어항 속의 물고기들은 바다로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시드니에 도착한 말린은 니모가 필립의 어항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펠리컨인 나이젤을 만나게 됩니다. 나이젤과 말린, 도리는 니모를 구하기 위해 필립의 어항으로 출발합니다. 치과에서는 필립의 조카 달라가 치과에 도착하고 필립은 달라에게 니모를 주기 위해 니모를 작은 비닐봉지에 담아 놓습니다. 필립이 달라에게 니모를 선물로 주려고 하던 그때, 니모는 기지를 발휘하여 죽은 척을 합니다. 어항 속의 물고기들이 니모를 하수구에 버릴 것이라고 예상하던 그때 필립은 니모가 담긴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이젤과 말린, 도리는 치과 안으로 들어가 니모를 구하려 합니다. 니모는 비닐봉지에서는 탈출을 하지만, 치과 진료실에 있는 하수구로 들어가 바다로 탈출하게 됩니다. 니모가 죽었다고 생각한 말린과 도리는 바다를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하수구로 나와 아빠를 찾고 있던 니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쁨도 잠시, 니모는 참치잡이 배의 그물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니모와 말린은 재치를 발휘해 참치들에게 그물의 아래쪽으로 헤엄치라고 하고, 모든 참치가 아래쪽으로 헤엄치자 그물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리게 됩니다. 참치들과 니모는 그물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니모와 말린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니모가 학교를 가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주인공 소개
한쪽 지느러미가 건강하지 못한 니모는 언제나 아빠 말린의 걱정의 대상이었습니다. 말린의 과도한 보호에 거부감을 느낀 니모는 넓은 바다로 헤엄을 치게 되고 스쿠버 다이버에게 잡히게 됩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니모를 우연히 발견한 다이버의 수경에 적힌 주소를 통해 니모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갖게 됩니다. 시드니가 어디인지도 몰랐던 말린은 시드니까지 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칩니다. 상어 떼를 만나고, 해파리에 쏘여 의식을 잃는 등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하지만 아들을 찾겠다는 말린의 열정은 결국 말린을 시드니로 인도합니다. 필립의 치과에서도 니모가 죽을 위기를 겪지만 나이젤의 도움으로 결국 니모를 구해냅니다. 아들을 구하겠다는 말린의 열정으로 인해 말린 과 니모는 다시 일상을 되찾습니다.
3. 영화 니모 총평
영화 니모를 찾아서는 2003년에 개봉한 영화로 국내에서 1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해양생물들을 귀엽게 그려내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의 영화이므로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꼭 자녀들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같이 보며 주인공들이 각각의 상황에서 느꼈을 감정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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